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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없을 것 … 평화 협상 진전"

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타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협정 개시에 합의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에서 미국과 러시아 실무팀이 연달아 회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28일 오전에 미국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러시아는 매우 잘 행동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했다.

전후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평화유지군과 관련해서는 "먼저 협상이 필요한데, 아직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이 체결되면 푸틴 대통령이 다시 침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최대한 많은 영토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젤렌스키와의 관계가 약간 험악해졌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종전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이 문제를 먼저 협상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많은 국가의 우려를 불렀다.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는 정작 배제된다는 비판도 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가 독재자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내가 그런 말을 했었냐.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믿을 수 없다"면서 자신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어 "푸틴과 젤렌스키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면서 "나는 푸틴 대통령과도,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거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유럽국가연합(EU) 탈퇴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검토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에 대한 관세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살펴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통계에 따르면 상품교역 기준 2024년 미국의 대영국 무역흑자는 11억9000만달러로 △네덜란드 55억5000만달러 △중남미 47억3000만달러 △홍콩 21억9000만달러 △호주 17억9000만달러에 이어 5번째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미국보다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세금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면서 애플·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징벌적 과세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에게 자동차를 판매하지만, 우리의 자동차·농작물을 가져가지 않는다. EU와 약 350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초청에 "가까운 미래에 방문할 것"이라면서 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영국 국왕의 국빈 초청은 첫 임기 때인 2019년 6월 엘리자베스 2세의 초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28/2025022800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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