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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직대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 검토"

뉴데일리

서울경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을 예상하면서 비상근무 단계 충 최고 수위인 '갑호 비상' 발령을 경찰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걸로 예상되고 마찰이나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에 갑호비상명령을 발령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의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단계다.

박 직무대리는 헌법재판소와 재판관들에 대한 신변보호 수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출근과 퇴근 때 전담 보호를 하고 있고, 주변 112 순찰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호팀의 인력을 늘리는 등 신변 보호를 한층 더 격상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 17일부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인근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의 위반이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건에 대해서는 "133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9명이 구속됐고 54명이 불구속상태"라며 "보수 유튜버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24/2025022400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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