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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상징' 광주에 울린 수 만명의 '반탄' 목소리 … "지금은 '체제전쟁', 윤석열 지켜야 나라 지켜"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좌파의 심장'인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한 우파 인사들은 "헌정 가치 회복"등을 외치며 야당의 입법 독주를 비판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시민단체 연합인 세이브코리아 등 시민 단체들은 15일 오후 1시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일대에서 '국가비상기도회 및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하는 세이브코리아 측은 참가 인원을 1만 명 이상으로 신고했다. 우파 단체가 1만 명 이상 광주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보의 심장'인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만큼, 경찰 측은 5·18 광장 인근에서 진행 중인 탄핵 찬성 집회 측과 충돌을 고려해 다수 인력을 투입하며 현장을 통제 중이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집회 시작 전 "토요일에 출근한 경찰을 위해 박수 쳐달라"고 말하며 불필요한 충돌 자제를 요청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유명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씨, 김성원 그라운드C 대표, '호남 보수 논객'인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연단에 오른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을 두고 '체제 전쟁'이라 규정하며 야당의 폭주에 맞서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손현보 목사는 연단에 올라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가는 길에 위기를 맞이했다"며 "지금 민주당은 다수 권력을 이용해 29번이나 탄핵을 눈도 깜짝하지 않고 했다"고 했다.

손 목사는 "이재명은 자신을 수사하는 검찰과 본인을 감사하는 감사원까지 전부 다 탄핵했다. 자기의 생존을 위해 지금도 대통령 권한대행도 자기들 입맛대로 하지 않으면 탄핵을 시키겠다고 협박 공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게 된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영구 집권할 가능성이 너무나 뻔하기 위해 우리는 이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 나라를 구할 시민은 광주밖에 없다. 광주가 일어나야 대한민국이 살게될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김성원 대표는 "우리는 오직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싸우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 앞에 좌우가 어디있나. 오직 상식과 애국심만이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에 무너진 공정과 상식이 다시 살아나는 일로 기억될 것"이라며 "탄핵 29번을 남발하고 중국에 충성하고, 자기 연봉을 올리고 마약·원전 예산을 삭감한 민주당이야 말로 쓰레기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주동식 대표는 "호남의 선택은 언제나 대한민국의 가치와 반대였다. 문재인과 이재명이 다 그런 경우 아니었나"라며 "제 고향은 전라도 광주 이곳이다. 제 고향은 예전의 재산이지만 충성의 대상은 대한민국에 있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과 표현의 자유, 법치 인권에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충성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싸움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건국한 당시부터 공산주의 좌파 세력의 도발에 맞서 줄기차게 싸운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5/20250215000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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