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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대행 "중앙정부·지자체 신속 채용 … 1분기 12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뉴데일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직접일자리를 신속 채용을 통해 올해 1분기 1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와 경제 6단체는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최 대행은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이 지연되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민생경제는 거미줄처럼 한쪽이 약해지면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요 민생현안을 빈틈없이 점검·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제조 등 주요 업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또한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취업자 수 증가를 제약하는 등 향후 고용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행은 이어 "취약 부문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중앙정부·지자체 직접 일자리는 신속 채용을 통해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120만 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정부-경제6단체 일자리 창출 협약에서 경제 6단체는 2025년 채용 규모를 늘리고, 채용 시기도 상반기로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기업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지난해 2만 명에서 올해 2만 4000명으로 늘리고, 청년인턴도 장기인턴 비중을 높이겠다"며 "업종별 일자리 수요·공급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1분기 중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7조 원, 공공기관 투자 17조 원 등을 신속 집행해 건설 경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아울러 "2월 내 늘봄학교 전담 인력 2800명 채용을 조기 완료하고, 관제사·정비사 등 항공 안전 관련 인력 500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 서비스 인력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며 "조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2025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경제 6단체가 참석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4/20250214001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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