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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형배 고교 동문 온라인 카페' 음란물 공유 의혹 수사

뉴데일리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가입된 고등학교 동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불법 영상물이 공유됐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경남 전주 대아고등학교 15회 동문 온라인 카페에 수천 건의 음란 게시물이 게재·공유된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데일리는 지난 11일 대아고등학교 15회 동문 온라인 카페에 특정 이용자가 2000여 건의 음란물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글의 작성자는 K씨로, 문 대행의 동문이다.

이 카페 글 중에는 '친구 누나' '여자가 그리워서' '특별한 밤' 등과 같은 제목의 음란글이 게재됐다. 문제는 고등학생과의 원조 교제, 노인과 청소년의 관계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청소년 관련 음란글과 사진도 다수 게재됐다는 점이다.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된 약 2000건의 음란 게시글들은 현재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문 권한대행은 해당 카페에 총 323회 방문했고 게시물 5건과 댓글 18건(단 준회원에게 공개된 카테고리 한정)을 남겼다. 또한 문 권한대행은 카페에서 '형배는 나보다도 자주 오네'라는 동문 J 씨의 댓글에 "자주 찾는 카페로 등록이 돼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보도되고 있는 온라인 카페에 대해 문 권한대행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며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해명에서 문 권한대행이 음란물 게시에 대한 인지와 시청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3/20250213003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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