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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재개 … "하마스, 인질명단 제출안해"

뉴데일리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휴전 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 발효가 지연됨에 따라 대포와 항공기로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 있는 다수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당초 가자 휴전이 발효될 예정이던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갓 넘긴 시점에서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휴전) 요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하마스가 인질 명단을 전달하지 않으면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명단을 확인하기 전까지 휴전에 돌입하지 말 것을 군에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이스라엘군 무인기(드론) 등 폭격에 가자지구에서 최소 8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는 현재 "기술적인 문제"로 명단 제출이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며 수시간 내로 전달이 완료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러시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전했다.

지난 15일 타결된 양측 합의 내용에 따르면 휴전 발효 첫날인 이날 인질 3명을 시작으로 향후 42일간 인질 총 33명이 석방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휴전 발효 예정시각에 앞서 2014년 7월 전사한 뒤 하마스에 억류됐던 자국군 부사관 오론 샤울의 시신을 약 10년만에 가자지구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9/20250119000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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