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보수 기성세대의 온갖 집중포화를 다 맞은 사람이라서 절대 보수는 아닐거라고 예상함 ㅋㅋㅋ
특히 보수 개신교인들이 서태지 안 좋아했던 걸로 알고 있고
예전에는 음반도 사전 검열해서 조금이라도 보수층 입장에서 '불건전'한, '반항적'인 내용이 있으면 판매 금지, 방송금지 때렸는데
시대유감이 '가사가 현실부정적이다'라는 지금 기준으로는 황당한 이유로 가사 수정을 검열당국한테 강요당함
서태지는 항의차원에서 가사를 아예 빼서 수록했고
팬들이 PC통신을 중심으로 사전심의제 폐지 운동을 해서 1996년에 결국 폐지시킴.
저 때는 40년생~50년생 위주의 기성세대하고 그들의 자식뻘인 70년대 후반 출생자(X세대) 사이의 갈등이 지금의 세대갈등보다도 더 심각했음.
기성세대들은 엄청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사회 분위기도 굉장히 보수적(지금보면 꼰대적)이었고
X세대들은 경제 호황기, 고도 성장기에 성장했는데다가 외국 문화도 많이 들어와서 성향도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충격적일 정도로 개방적이라서 갈등이 엄청 심했음
'외국 문화가 무분별하게 들어오면 유구한 한국 전통 문화가 사라질 것이다!' '젊은 것들이 패스트푸드 먹어서 음식이 서구화 돼 조만간 한식이 사라질 것이다!'라는 호들갑도 많이 떨었고
저 때 보수 기독교계에서 많이 나오고 인기가 많았던 책이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다!' 이런 거였음.
그만큼 기성세대들이 신세대 문화를 색안경 끼고 나쁘게 보는 경향이 많았음.
꼰대하면 생각나는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저 때부터 공론화됐다고 함.
살인 사건 터지면 틀딱들이 무조건 게임탓, 영화탓, 만화탓하는 것도 저 때부터 생긴 유서 깊은 풍조였음.
하여튼 그 X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이 바로 서태지였고
당연히 그 당시 보수층의 온갖 공격을 받았음.
저 시기에 나온 대표적인 뉴스가 이거임.
내가 딱 그 X세대 예체능 미술출신인데 20대 때 멋모를 때나 반항이니 사회비판이니 외치는 거지, 좌파들의 패악질을 알게 될 나이가 되면 다 철든다고 생각함.
근데 쟤는 아직도 철이 안 들었네.
1020대에 놀고 공부하고 자아실현에 쏟을 시간도 부족한데 정치에 무슨 신경을 쓰겠나.
종북 민주당에 선동이나 당하는 거지.
적어도 나는 그랬다.
잘 시간도 없었는데
서태지의 사상은 모르겠으나 이미 음악가로서의 영혼이 더럽혀졌는데 사상 이야기를 해 봤자 무의미하다. 그는 표절범일 뿐
서태지는 비호감임
내가 딱 그 X세대 예체능 미술출신인데 20대 때 멋모를 때나 반항이니 사회비판이니 외치는 거지, 좌파들의 패악질을 알게 될 나이가 되면 다 철든다고 생각함.
근데 쟤는 아직도 철이 안 들었네.
거의 대부분 세대들이 20대 때 사회 비판적이었다가 나이 들면서 안정화되는 흐름이 있는듯.
1020대에 놀고 공부하고 자아실현에 쏟을 시간도 부족한데 정치에 무슨 신경을 쓰겠나.
종북 민주당에 선동이나 당하는 거지.
적어도 나는 그랬다.
잘 시간도 없었는데
현시국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고
윤석열의 계엄으로 인한 내란에 찬동하느냐 반대하느냐의 관점이 정확할듯
각종 여론조사에서 본인의 보수와 진보의 비율은 보수가 진보보다 조금 많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탄핵과 즉각 체포에 대한 여론조사는 70% 내외가 탄핵찬성 즉각체포 찬성입니다
와 이런 글에서 귀신 같이 나타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크로 아냐?ㅋㅋㅋ
왜? 저번엔 국민 90프로가 찬성했다며? 병신새끼야
계엄 비판하지만 탄핵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조기퇴진하잔 홍시장은 뭐가되는데 시발아
좌파연예인들 너무 싫지만
걔들은 소신있고 용기있는 발언과 행동이라도 하지.
보수 연예인들은 매우 소수만 행동하고
보수지지자들이 주요 팬층인 연예인들도 꾹 입닫고 있다는게 참...
서태지의 사상은 모르겠으나 이미 음악가로서의 영혼이 더럽혀졌는데 사상 이야기를 해 봤자 무의미하다. 그는 표절범일 뿐
딩시 서태지와 1세대 아이돌(대표적으로 HOT와 젝스키스 등)을 응원했던 팬들이 현재 4050이 되었고 이들이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