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정치적으로 좌파적인 성향을 대 놓고
드러내면서 무덤을 스스로 파 놓고 구미시가
시민단체의 항의에 따른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우려 때문에 이승환에게 서약서를 보냈지만
안 받으니까 공연을 취소한건데.
탄핵을 축하한다며 보수는 없어져야 한다는
발언을 공연 중에 대 놓고 하겠다고 했으면서
철판 깔아놓고 보수정당 성지이자 박정희 대통령
출신지 구미에서 공연을 하겠다?
구미시가 요구한 건 안전한 공연 진행과
정치적으로 중립 두 가지 뿐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우십니까 이승환씨? 앞으로 그런 식으로
할거면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치 성향으로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 연예인 치고
국민들께 존경 받는 연예인은 못 봤다.
가수 김흥국님은 우리와 같은 편의 정치 성향인데
좀 대 놓고 떠들고 다닌 게 있다 보니 광주나
전라도 같은 곳에서는 환영을 거의 못 받지.
정치인들이야 서로 상대 당의 텃밭에서 높은 벽과
같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자 자기 성향의 정당에
입당하고 활동을 할 수 있어요. 호남 지역주의를 깬
이정현 前 새누리당 대표나 정운천 前 농림부 장관,
영남 지역주의를 깬 김부겸 前 국무총리나...
정치인들이 그런 활동을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연예인들이 그런 걸로 욕을 먹어서야 되겠냐는 말이죠.
지가 무슨 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하고 있어
점령군 행세하려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