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직무정지 이창수 지검장 "수사·재판 차질없도록 … 돌아오겠다"

뉴데일리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하며 검찰청사를 떠났다.

이 지검장은 탄핵안이 가결된 뒤인 5일 오후 1시30분쯤 전체 차장·부장검사들이 참석한 티타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자리에서 이 지검장은 "엄중한 상황에 후배 검사들에게 많은 짐을 남기고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며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수사와 재판에 차질이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휘부가 없는 직무대행 체제에서 부장검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배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우산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검장은 "타협하지 않고 기준에 맞게 한 건 한 건 처리하다 보면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이번 탄핵의 부당함을 잘 설명하고 대응해서 신속하게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언론에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이 지검장은 지하 주차장을 통해 퇴청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의결서가 검찰청에 송달된 뒤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의 직무는 정지됐다. 중앙지검은 즉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5/2024120500329.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