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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만큼 희대의 이벤트 없을 텐데" … 韓, 재판 생중계 머뭇대는 野 압박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통해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판사 겁박 무력시위' 중단을 촉구하며 '재판 생중계' 압박에 나섰다.

한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서 "만약 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이재명 대표 재판 생중계' 만큼 이대표와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절대로 생중계 못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 대신에 이재명 재판 생중계 무력시위를 했을 것이다. 민주당이나 이 대표에게 무죄 생중계는 엄청나게 이익이 될 희대의 이벤트가 될테니"라고 꼬집었다.

또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하니까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선고가 앞으로도 계속될테니 민주당이 다음 주에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또 한다던데, 앞으로 이 대표 모든 범죄혐의 판결 끝날 때까지 몇년이고 아름다운 서울의 평온한 주말을 민노총과 합체해 교통통제해서 차막히게 하고 폭력으로 어지럽히겠다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앞서 민주당은 9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두 번째 장외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만 명, 주최측 추산 20만 명이 운집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탄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 국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서, 아니 국민과 국가에 위태롭게 사용한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0/2024111000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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