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정청래 법사위원장, '탄핵 청문회 반대' 與 농성에 '고발' 엄포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시작부터 '고발'을 거론하며 엄포를 놨다. 여당 의원들이 정 위원장의 회의장 진입을 막으며 항의에 나선 상황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거론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회의에서 "저도 회의장에 오는데 앞을 가로막아 굉장히 어려웠다"며 "법사위원이 회의를 위해 회의장에 진입하는데 폭력, 다중 위력으로 막았다면 중대 범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것은 몰라도 이런 부분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법사위에 회의하러 들어오는 의원을 물리력, 폭력을 행사해 고통스럽게 하느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부상을 호소하면서 나왔다. 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회의 진행석으로 다가가 얼굴과 허리, 발에 고통을 호소했다.

여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누가 했다는 것도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느냐)"면서 "고동진 의원도 다쳤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과부터 하라"며 고성으로 맞섰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규탄하며 연좌 농성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이 위원장실을 나와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도중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취재진이 뒤엉키며 마찰을 빚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9/2024071900125.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