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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기부 장관에 유상임 교수 지명 … 민주평통 사무처장 태영호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에 유상임(6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62)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54·행정고시 39)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남형기(58·행정고시 37회)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유상임 후보자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한국세라믹학회 회장도 지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배우 유오성씨가 유 교수 친동생이다.

정 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북한 외무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민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남갑에 출마에 당선된 뒤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통령실은 "북한 실상에 대한 후보자의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성섭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중기부에서 근무하며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정부 출범부터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대통령실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이론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창업부터 육성에 이르는 실무 정책을 모두 다룬 정책전문가로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단단하게 책임질 적임자"라고 했다.

남형기 2차장은 경희대 경영학과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지냈다.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조율하며 현안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폭넓은 시야와 뛰어난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속도감 있게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제반 정책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 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8/20240718000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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