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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뉴데일리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엄중한 시기에 청장으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제24대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의결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조 청장은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제가 가졌던 비전과 소신을 위원님들께 소신 있게 답변하겠다"고 답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임시회의를 열고 조 청장에 대한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여기서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이 확정되면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친다.

조 청장은 196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대구 대건고와 경찰대 행정학과(6기)를 졸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일하다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해 경찰청 차장 자리에 올랐다. 올해 1월 서울경찰청장에 보임됐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7/20240717001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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