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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집)인생 자체가 해병문학이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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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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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봉

(1942~)

최종 보직: 제22대 해병대사령관

최종 계급: 중장(★★★)

해병대간부후보생 35기, 38기

 

인생이 '해병문학' 그 자체인 사람임

 

1. 그 유명한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 사건의 주동자가 바로 이 ㅅㄲ임.

해병 장교 8명이 가만히 있던 공군 장교들한테 시비 걸다가 참교육 당했는데 해병 장교들은 해병학교에 돌아가서 뻔뻔하게 이걸 선임들한테 꼰질렀고, 이에 빡친 해병대들은 비겁하게 다 자고 있는 시간에 공군비행학교를 기습함

 

보초근무를 서고 있던 공군 병장을 납치해서 총을 뺏어가고 내무반으로 안내하라고 위협했음

 

그리고 내무반에 침입해서 아령, 돌 같은 둔기와 주먹으로 자고 있던 비행학교 생도들을 폭행함

 

하지만 공군들은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고 반격했고, 해병대가 밀리게 되자 맞기 싫어서 공군 장병들한테 비행기 부수겠다고 위협했고, 그래도 쫓아오자 진짜로 돌을 던져 미국산 복좌훈련기 2대를 파손 시킴. 그저 맞기 싫어서 미국한테 겨우 지원받은 국가 자산을 부순 거임

 

그러고 계속 빤쓰런 하다가 해병대 측 1명이 철조망 밖 수로에 빠져서 익사하기도 했음

 

이 사건으로 해병 20명이 연행당했고, 주동자급 해병 장교 10여명은 6개월 영창 상태로 재판받았는데 베트남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 핵심 주범 전도봉만 현부심 조기 전역 당했고 나머지는 현역으로 복귀함.

 

얼마 뒤 전도봉한테 현역 육군 병 입영통지서가 날아왔는데 장교 출신이 병으로 가기에는 쪽팔려서 해병대 장교로 재입대했고 결국 다시 해병대 간부후보생으로 임관함

 

이 사람 기수가 2개인 게 이거 때문임. 얘는 첫 기수인 35기 출신이라고 내세우고 있음.

 

참고로 전도봉 등의 오도해병은 이걸 대놓고 왜곡해서 지들이 이겼다고 정신 승리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2. 백령도에서 복무 할 때 한 해병이 자기 여친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는 이유로 백령도발 인천 본토 행 여객선의 뒷 후크를 잡고 탈영을 시도함

 

이 해병은 기착항에서 잡혔는데 전도봉은 징계는 커녕 "진정한 사랑을 아는 해병이다!"라고 치하한 것도 모자라서 중대장 명의로 포상휴가까지 줌 ㅋㅋㅋㅋㅋㅋ

 

3. 역시 백령도 복무 시절, 전도봉 당시 대위를 포함한 해병대 출타자 50명과 민간인 200명이 부두에서 여객선 옹진호를 대기하고 있었음

 

이 배를 놓치면 1주일 뒤에야 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이 다 곤두 서 있었음. 그래서 전 대위는 선장과 경찰을 만나 승선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들은 그렇다고 대답함

 

원래 민간인들이 먼저 타고 해병대원들이 탈 계획이었는데, 사인이 안 맞았는지 민간인들이 다 타자 선장이 배를 먼저 출항시켰음.

 

휴가가 눈 앞에서 날아 갈 위기에 처하자 해병들은 극도로 흥분했고, 부두로 돌아오라는 해군 고속정의 명령을 받고 배가 돌아오자 해병대원들은 배에 쳐들어가 선내 기물을 마구 부수고 상선사관과 선장을 두드려 팼음. 경찰들이 이를 저지하자 경찰도 폭행함.

 

당연히 이 해병대원들은 헌병대에 연행됐는데 전도봉이 휴가 나온 장병들을 체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자신이 대표로 구치소로 잡혀갔고, 한 달 보름 뒤에 휴가자들을 잡아 가두는 건 말이 안 됫다는 동정 여론을 얻어 석방됨. 

 

이게 바로 옹진호 사건임.

 

4. 해병대 1사단 군수참모(대령) 시절, 나무 옮겨심기 작업을 하다가 한 해병의 실수로 흙이 자기 눈 앞에 튀자, 분노한 나머지 현장 책임자(중사) 하반신을 땅에 파묻어서 오랜시간 방치시키도록 지시했음

 

이 해병 중사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기 직전에 다시 꺼내짐.

 

이건 명백한 살인미수인 개막장 사건인데도 아무런 문책을 안 받음

 

오히려 오도해병들이 이 사건을 멋지다면서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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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병대사령관 시절에 해병들한테 FM을 강요했지만 정작 지는 복장 규정을 대놓고 위반함 ㅋㅋㅋㅋ

 

다들 알다시피 전투복에 철제 계급장 부착은 금지고 포제(오바로크) 계급장만 달 수 있음. 

 

철제 모장(모자용 계급장)은 허용되지만 저건 개리슨 모에 다는 작은 계급장이지 팔각모에 다는 게 아님

 

6. 결국 1998년 진급 청탁 관련 뇌물 혐의로 해병대사령관에서 불명예 전역 후 구속됨

 

그래서 국군 역사상 유일하게 '불명예전역을 2번이나 한 사람'이라는 기록을 세웠음.

 

 

이 사람은 이후 이명박 후보 선대위 상임특보를 역임했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는 취임준비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그 대가인지 한전KDN의 사장을 역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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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4년 지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자신의 고향인 거제시장에 출마하려 했지만 권민호(2017년 한국당 탈당하고 2018년 민주당에 입당함)에 밀려 공천 못 받음.

 

2017년에는 이재오 전 의원이 창당한 늘푸른한국당에 입당하기도 했음.

 

친이계의 수치임.

 

2023년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집회를 열자 대놓고 임성근출을 옹호해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야유를 받았는데 오히려 뻔뻔하게 "너희 완전 이상하게 됐구나!"라고 꼰대질해서 욕 쳐먹음.

한 때 오도해병들한테 빨려서 좋았는데 저기 가서 욕 먹으니까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 한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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