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삼정 이철규 53.5%, 한호연 29.3% [4·10총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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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총선 2차 여론조사]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53.5%,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가 29.3%,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가 1.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2.7%p 상승한 반면, 한 후보와 류 후보는 각각 3%p, 0.6%p 감소했다.
이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8.5%p 오차범위(±4.4%p) 밖이다. '투표후보 결정 안함·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5.8%에 달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70세 이상(76.4%), 60대(74%)에서 특히 지지도가 높았고, 한 후보는 40대(55.2%)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50대 응답층에서는 이 후보가 49.4%, 한 후보가 37.9%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4개 시·군 전체에서 한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정선(64.8%)·태백(58%)·동해(50.1%)에서 과반 이상, 삼척에서 49.1% 지지를 받았고 한 후보는 동해(32.7%)·삼척(30%)·태백(28.5%)·정선(20.6%) 순으로 지지도를 기록했다.
22대 총선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9%가 '정부 여당 지원'을, 38.2%가 '정부 야당 견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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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총선 2차 여론조사]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3%로 1위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16.4%,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6%, 녹색정의당 1.2%, 개혁신당 1%, 새로운미래 0.8% 순이었다. 결정 안함·투표정당 없음·모름 부동층은 25.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9.7%, 민주당이 26.4%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7.6%,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 0.6%, 새로운미래 0.4%였다. 이세훈
▶어떻게 조사했나(2차)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00명, 원주갑 501명, 강릉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0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각 선거구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18.5%, 원주갑 13.6%, 강릉 17.3%, 동해·태백·삼척·정선 17.3%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