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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에 "지지해달라"던 자유통일당, 이튿날 "사퇴하라"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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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주자들 '총선 부담' 커지자 尹대통령 대국민 사과, 내각총사퇴, 탈당 요청

자통당, 전날 황보승희 명의로 "피아식별 실패 韓 함운경·조해진·정운천과 사퇴하라"

3월 말일엔 석동현 입장문서 韓 향해 "범보수 他정당 지지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에서 자당 지지발언을 요구했던 자유통일당이 "한동훈 사퇴"를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주주 격인 자유통일당은 지난해 6월 국민의힘 탈당 및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초선),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 탈락 후 탈당한 '윤석열 대통령 40년지기'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각각 비례대표 1·2번으로 공천한 상황이다.
 

자유통일당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황보승희(왼쪽) 의원은 최근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논평을 냈다.<황보승희 국회의원 페이스북·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보승희 의원은 전날(1일) 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명의로 낸 논평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피아식별에 실패했다. 4·10 총선이 다가오자 총구 방향을 아군에게 돌리는 내부총질 인사들이 늘어났다"며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김해을)·함운경(서울 마포을) 후보 등을 겨냥했다.

조해진 후보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총선 참패를 피하려면 윤 대통령이 국민 실망, 파당행위, 국정과제 혼란에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석을 만들어선 안 된다며 참모진과 내각이 즉각 총사퇴해 국정 전면쇄신의 계기를 만들라고도 했다.

함운경 후보는 전날 윤 대통령이 의대 2000명 증원을 재강조한 대국민담화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개혁 관련 문제 인식 격차, 미복귀 전공의 직접 설득과 갈등 조정 부재 등을 비판하며 "정치에서 손 떼라"고 촉구했다. 또 "그렇게 행정과 관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달라"고 했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의원(비례대표)도 전날 전북도청 앞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들에게 아직도 고집 센 검사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 더 이상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작심 발언했다.

그러자 자유통일당은 "한동훈은 함운경·조해진·정운천과 함께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황보 선대위원장은 "자유통일당은 보수진영의 공멸을 자초하고 있는 함운경·조해진·정운천 후보와 함께 이들을 공천하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함 후보에 대해선 "한동훈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광화문 자유우파는 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문재인 정권의 폭압을 견디고 마침내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다"면서 "자유통일당은 이번 4월 총선에 반드시 원내에 진입해 주사파 반국가세력과 전쟁에 앞장서겠다. 나아가 '이·조(이재명·조국) 범죄자 연대'에 맞서 끝까지 윤 대통령을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후략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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