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는 대졸 고졸보다 대졸 내부가 훨씬 심함
전공과 취업의 미스매치도 매우 심함
한국 노동시장은 경로의존성이 심하다는 게 특징임
무슨 이야기냐면 첫 직장을 잡으면 계속 그쪽으로 맴돈다는 이야기
이걸 해결하려면 내가 말했던 지대추구를 완화시키고 맞춤형 재교육 활성화 양질의 고용창출이 많이 필요함
근데 여기서 양질의 고용창출을 많이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름
왜냐면 답이 없거든
한국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는 대졸 고졸보다 대졸 내부가 훨씬 심함
전공과 취업의 미스매치도 매우 심함
한국 노동시장은 경로의존성이 심하다는 게 특징임
무슨 이야기냐면 첫 직장을 잡으면 계속 그쪽으로 맴돈다는 이야기
이걸 해결하려면 내가 말했던 지대추구를 완화시키고 맞춤형 재교육 활성화 양질의 고용창출이 많이 필요함
근데 여기서 양질의 고용창출을 많이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름
왜냐면 답이 없거든
이거 노동시장 수요 공급을 통째로 다시 해부해서 분석해야되는 일인데 조금만 더 논의를 진전시켜보자면. 공급의 경로의존성을 기존 세력에 대한 유연성 완화로 개선해보겠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음. 근데 이게 성립하려면 추가적으로 더 넓은 그림에서 수요가 이미 "경험 있는 신입"을 원한다는 점을 생각해봐야함. 공급의 경로 의존성이 생기게 된 원인에 지대추구라는 한쪽 다리가 있다면 다른쪽 다리에는 전문적 일자리에 대한 선망이 있다는 점도 한몫함. 결국엔 노동 생산성의 문제인데,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맞춤형에서 통합형까지 가야한다고 봄. 개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방법도 있지만 각 개인이 다양한 일자리를 갖더라도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으면 더 좋으니까. 코딩 교육 같은게 이런걸로 살아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맞는말씀 위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답이 없는 이유가 노동수요에 있음 기술진보로 인해 소수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되어서.. 님하고는 말이 잘 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