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5년 광복과 1950년 전쟁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21세기 세계를 선도하는, 주권을 가진, 명백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와 노동의 자유를 보장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김영삼 정권의 치밀하고 청렴한 금융 개혁으로 우리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는 높은 수준의 복지-소득의 조화를 보장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지난 75년의 역사를 넘어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가야 할 만큼 치명적인 쳥년 탄압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래의 근로 자산이 될 청년들이 전혀 국가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상기의 이미지는 우리나라의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북도에서 청년들의 혼인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의 적금 상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40-50대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대에 경상북도가 국고로 저런 파격적인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청년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임에는 이 글을 읽으시는 청년의꿈 회원 여러분이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장년층 여론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70-80년대에 태어나 산업화 시기에 청소년기를 보내신 저 분들은 "중년은 국민 아니냐"며 지자체의 정책에 회의감을 드러내시네요.
제가 저희 부모 세대 되시는 저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금리 15%를 기록하던 황금기, 정말 가장들이 가정과 국가를 위한 노동수단으로만 이용되던 시기에 청소년으로 살아가시다가 명백히 선진국으로 진입한 2010년 이래 흔히들 기득권이라고 부르는, 경제의 주체가 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정말 지금의 중장년층이 국민 대우를 못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청년들이 나라의 미래라고 울부 짖으시면서, 2030세대가 출산하지 않는다고 저출산의 원인을 모두 청년들에게 떠넘기시면서, 그 원인을 해결하지도 않고 자신들을 돌아보지도 않는 우리의 기성 세대의 모습에 청년들은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렇게 했다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했다고, 자신들의 아들뻘 되는 세대에게 이렇게 학대를 일삼는 부모 세대가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저출산의 시작점이셨던 현재 중장년층분들, 자녀 세대가 못마땅해보이시는 부모 세대분들, 그러면서 자신들의 윗세대는 최악의 세대라며 노력과 애민정신을 폄훼하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나라를 좀먹고 국고를 바닥내는 게 정말 저희가 맞습니까? 청년을 무기삼아 국가를 탈취하는 세력이 정말 저희가 맞습니까? 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대기업 재벌을 해체하자 하고 미혼 중장년층 무상복지를 하자는 게 맞습니까?
틀딱의 나라
그 틀딱들은 자기가 틀딱인 줄 모르고 윗세대만 헐뜯고 있고, 정말 암담합니다.
틀딱도 틀딱이지만 젊꼰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어디까지가 젊꼰인지 모르겠는데 30대 후반 넘어가면 그냥 틀딱 맞습니다. 정치계에서나 청년 정치인이라 그러지 그냥 늙은 거예요. 노산 기준도 35살인데.
십대나 이십대도 생각하는게 자기 안에 갇혀있으면 젊꼰이죠.
그렇군요. 하지만 최근 사회상을 볼 때면, 자신과 마인드가 다르다고 타인을 무조건 젊은 꼰대라고 힐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건 틀딱이라고 비꼬는 사람들도 해당되는 말인거 같네요
계속 논지를 흐리시네요. 혹시 연세와 성별이 어떻게 되시나요?
무슨 논지를 흐린다는거죠? 청꿈은 개인 신상 물어보는거 안됩니다.
네 당신 말이 전부 옳습니다
세대이기주의 ㅋ ㅋ 오늘 아침, 국민연금개혁 관련 영상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 보고 딱 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