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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은행 유치 총력전 돌입…태스크포스팀(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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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3곳 중 기업은행이 최우선 유치
중소기업이 99%인 도시로 설립 목적과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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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 지원 대표도시인 '대구'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유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황상 내년 총선 이후에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본궤도에 오르려면 변수가 많은 만큼 선제적으로 대구 이전 타당성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예열을 하는 모양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유치 희망 공공기관 23곳 중 기업은행을 최우선 대상으로 정하고,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 내년 총선이 공공기관 이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연말까진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는 심산이다.


실제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기업은행 대구 유치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기업은행의 이전 부지로 노른자 땅을 내놓기로 했다. 대구지법·대구지검 부지와 수성구청 후적지가 그것이다. 이 지역은 동대구역과 가까워 교통환경이 좋은데다 최고학군인 수성구의 중심에 있다. 기업은행의 수뇌부와 노동조합를 의식해 절치부심 끝에 최적의 이전 환경을 제시한 것.


홍준표 대구시장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국민의힘과 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업은행 대구 이전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특히 대구의 미래산업 기상도는 기업은행을 필요로 한다. 대구경북 신공항(2030년 개항 목표)의 중남부권 여객·물류 중추 공항 도약, 로봇·비메모리반도체 등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제2국가산단 조성 등은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기업은행의 금융지원, 해외판로 개척, 전문컨설팅이 절실하다.


현실적 이유도 있다. 올 10월 말 기준 대구의 중소기업 수는 33만여개로 전체 기업의 99.95%(전국 1위)를 차지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정부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 유치시 지방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연간 법인세 납부 규모는 9천57억원(2022년 결산 기준)이다. 대구엔 900억원 규모의 지방세(법인세의 10%)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균형발전과 부합하는 대목이다.

 

이하생략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10501000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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