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렐라 伊 대통령, 내달 7~9일 국빈 방한 예정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내달 7~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의 내달 국빈 방한은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관계 강화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공조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지난 8월 박진 외교부장관이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했을 당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은 매우 통찰력있는 정책으로 북한이 이를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