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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자한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대구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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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시청서 로봇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투자협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전담협력사 'STS로보테크'도
R&D센터 및 위탁제조공장 건립 등 544억 투자
로봇도시 대구 천군만마 얻어

레인보우로보틱스
대구시가 21일 국내 대표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대구테크센터 건립 및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위탁생산 공장 건립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 제공>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한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 <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연구개발(R&D) 기능을 담당하는 테크센터를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설립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는 기업이다. 로봇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대구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산업생태계에 구축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와 이 업체의 전문협력사인 <주>STS로보테크 김기환 대표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력사인 STS로보테크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설립하는 R&D센터(1천40㎡)내에 대구테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로봇친화형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AI로봇시스템통합(SI)연구소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을 대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로봇 중에서도 인간과 작업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앞으로 대구 로봇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10.2%)의 지분투자를 했다. 지난 3월엔 278억원(4.77%)를 추가로 투자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투자협약에 함께 참여한 STS로보테크는 대구국가산단내 (1만6천998㎡ 규모)에 협동·서비스 로봇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본사도 부산에서 대구로 이전키로 했다. R&D센터와 제조공장에 총 544억원을 투입한다. STS로보테크의 제조공장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서비스로봇을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대구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전담협력사 STS로보테크가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92101000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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