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25%…2020년 7월 이래 ‘최저치’
민주당, 40대와 호남에서만 앞서
내년 총선,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 ‘팽팽’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두 자릿수 차이가 나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2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도 25%는 2020년 7월 2주 NBS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 6월 4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5%, 정의당 5%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26%는 몇 차례 있었으나 25%는 처음이여서 이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4주 30%를 시작으로 5월 2주 29%, 5월 4주 27%, 6월 2주 26% 등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40대(민주당 38%, 국민의힘 22%)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에 뒤졌다.
전통적인 여당 지지층인 60대 이상 뿐 아니라, 18-29세(국민의힘 27%, 민주당 17%), 30대(국민의힘 30%, 민주당 27%), 50대(국민의힘 33%, 민주당 25%)도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도 광주와 전남북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중도층도 국민의힘 25%, 민주당 21%로 역시 민주당이 열세였다.
그런데 정당 지지도와는 달리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기대감은 여전히 컸다.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워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팽팽했다.
5월 2주(정부·여당 지원 44%, 견제 43%)에서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줄곧 지원론과 견제론은 0-1%포인트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재 민주당 지지를 철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야권 성향이 강한 유권자가 상당히 많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6%, 부정 54%로 집계돼, 긍정은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은 1%포인트 하락했다.
5월 2주 조사부터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35-36%, 부정 평가는 54-56% 선을 반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둘다 망해라
양당 모두 망하는거 같네요..
이미 망했어요
언제는 만진이 틀힘보다 더 높더니
이건 또 왜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