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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만원 인출했다"던 김남국… 대선 기간 2억5000만원 이상 인출

뉴데일리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대선을 전후해 수억원대의 돈을 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업비트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은 지난해 대선 전후인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한달 반 동안 2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코인 연계 은행 계좌로 쪼개서 인출했다.

이 계좌는 코인 논란이 거세지자 김 의원이 지난 7일 공개한 시중 은행 계좌가 아닌 업비트 연결계좌였다. 당시 김 의원은 "대선 전후 3개월 간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금으로 뺀 2억5000여만원을 재산 신고 때 신고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작년 12월 기준) 재산으로 약 15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검찰은 업비트 이외의 거래소와 연결된 계좌에서도 현금이 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고 자금 흐름을 더 살펴보고 있다.

여당은 김 의원이 거래소를 바꿔가며 코인을 거래한 뒤 대선 전후로 거액을 인출한 것을 두고 대선 자금 세탁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정한 정치 자금이나 자금 세탁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이 사건이 의원 개인의 코인 거래 중독을 넘어 중차대한 비리 커넥션 문제는 아닌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김 의원의 해명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22/20230522002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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