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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회의 참석한 尹, 기후클럽 가입 공식화… "녹색기술 공유"

뉴데일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차 일본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 문제에 한국 정부가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에 가입하고, 친환경 기술 원조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공동대(기후·에너지·환경)을 주제로 한 G7 확대정상회의 2세션에서 발언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에 참여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기후클럽은 지구 평균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는 파리협정의 목표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청정경제 활성화 부분에서 저탄소 신산업 육성, 친환경 제품 시장 형성, 산업 국제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기후 클럽 논의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 산업계의 대응 역량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기후 녹색협력에 유리한 유무형 인프라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둥산 녹화시킨 경험 있고,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 연구기관들이 기후 녹색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기후클럽 가입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녹색 기술을 공유하는 해외개발원조(ODA)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의 제2차 재원 보충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는 재원 공여 의무가 없지만, 제1차 재원 보충에서 총 3억달러 규모의 재원 지급을 약정해 세계 11위 수준의 금액을 부담하고 있다.

최 수석은 "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이 개도국 녹색 성장 실질기여할 수 있도록 2차도 1차 규모의 100억불 이상의 금액이 확충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20/2023052000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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