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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후원금 쪼개기 의혹' 공수처 특수본에 배당

뉴데일리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후원금 쪼개기 의혹'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특별수사본부에 배당됐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사건을 특수본(본부장 이대환)에 배당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 쪼개기 의혹 사건은 태 최고위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본인 지역구 기초의원들 본인과 가족, 지인들 명의로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본인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5시간가량 이어진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논의를 10일까지 미뤘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시·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았다"며 "공천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특수본은 처장 직속 비직제 기구다. 다른 부서와 달리 차장이나 부장을 거치는 과정 없이 처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지시받는 구조다. 공수처는 지난 2월24일 상반기 검사 전보 인사를 내면서 수사기획관 이대환 부장검사와 수사3부 차정현 부부장검사를 특수본에 배치했다.

아울러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관련 이정근 녹음파일 유출 사건 배당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공수처로 이첩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09/20230509001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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