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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무력 충돌…尹 "우리 국민 철수 지원, 군 수송기 급파" 지시

뉴데일리

수단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군 수송기 급파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21일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트룸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수단에서는 지난 15일 내전이 벌어져 정부군과 반군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25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 교민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단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수단에 군 수송기 C-130J 1대와 병력 50여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으로,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면서 현지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21/2023042100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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