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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 vs 친문

나가 정치위원

이재명 자제 요구에도 개딸들, 비명계 비판 트럭 시위…"李 흔들지 마"

 

15일 국회, 비명계 지역구 사무실 등에서 트럭 시위

이재명 대표, 전날 방송서 자제 당부에도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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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제 요구에도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개딸)'이 15일 오전부터 국회의사당과 일부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들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이 대표가 당 통합을 위해 비명계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한 지 하루 만에 개딸들이 장외시위를 벌이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앞 도로와 강병원, 전해철, 이원욱, 윤영찬 등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 근처에 LED 전광판이 설치된 2.5t과 1t 트럭이 등장했다. 지지자들은 이번 시위 전광판에 '국민들은 이재명을 믿는다. 당대표 흔들기 그만하라', '77.7% 당원의 뜻 거스르지 말라' 등 문구를 띄워 놓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한 이용자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시위는 지난달 말께부터 지지자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가까스로 부결되자 개딸들은 비명계 의원들에게 책임을 돌리며 누가 이탈표를 던졌는지 색출해냈다. 결국 온라인 좌표 찍기에 이어 장외시위까지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 대표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지층의 강성 행보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대표는 전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의견이 다르다 색출하고 청원해 망신주고 공격하면 기분은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당의 단합을 해친다"고 말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15_0002228113&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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