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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 공천때 ‘개딸 여론조사’ 반영하도록 당헌 변경 추진

나가 정치위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당무 감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당무 감사는 국회의원 등 지역위원장을 상대로 다음 총선에서 누구를 공천하고 누구를 솎아낼지 사전 작업을 하는 것이다. 권리당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대목이다. 실제 강경 친명계인 김용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공천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분들(비명계)을 심판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본지가 이날 입수한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혁신안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해 이달 중 최고위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무감사 평가 항목 중 권리당원 여론조사 비중은 총 100점 중 20점으로, 다른 항목(당헌당규 준수·홍보활동·운영관리 등)에 비해 2~4배 높은 비율이다. 정치 현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성 지지층인 개딸 표심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개딸은 대선 전후 대거 입당하면서 120만명 민주당 권리당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로 추정된다. 비명계 인사는 “개딸 커뮤니티에서 ‘비명계 살생부’가 돌아다니는 판에 당무 평가를 당원 여론조사에 맡기면 결국 공천에서 비명계를 솎아내겠다는 의중 아니냐”고 했다.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3/03/INVBSUTLVNBIVKEH55R3XOCS5A/%3foutputType=amp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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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94481604
    2023.03.03

    당원 비중을 어느정도 확보해 주는게 좋긴 할듯

    현 공천 시스템은 당대표 힘이 너무 막강해서

    항상 분열이 일어나는듯

  • 익명_85034998
    (180.64)
    2023.03.03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하는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 선출에서 지지자와 권리당원에게 힘을 넣어주는것은 당연한것 아닌가?

    좃선은 당대표에서 지지자는 빼고 권리당원 100%를 칭송하더니..

    내로남불도 적당히하지..

    우린 그럼 윤석열과 김건희가 후보 선택을 할려구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