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수사에 대해 "완성도 떨어지는 소설"이라 평가절하한 언동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응답이 49.4%에 달했으며 "적절한 표현"이라는 응답은 38.0%였다. 격차는 11.4%p였다.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은 60대 이상에서 59.0%로 가장 높았고, 50대(52.7%)·20대 이하(44.1%) 순이었다. 반대로 "적절한 표현"이라는 평가는 40대에서 47.5%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도 44.7%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80.2%는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 내용은) 완성도 떨어지는 소설"이라는 단언에 대해 "적절한 표현"이라고 옹호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자의 79.4%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서요한 대표는 "검찰의 수사를 '완성도 떨어지는 소설'이라고 평가절하했는데, 이를 '적절한 표현'이라고 평가한 응답도 38.0%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검찰의 수사가 철저하지 못하게 마무리된다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민주주의적이지 않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