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어떻게 생각하심?

민주당에서 그나마 제일 중립적인 사람 선출 했구만

원래 국회의장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원내1당 에서 국회의장 희망자들중 최다선 국회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합니다.

현재 유일한 6선인 박병석 의원이 있으나 이미 전반기 국회의장을 하셨으므로

 후반기는 다른사람이 해야하는데 사실 국회의장 이라는 직위는 어느당이든 일단 최소 5선은 넘겨야

  하며, 계파가 거의 없다시피 한 사람을 올리는 관례가 있어요.

그리고 국회의장 자리는 대개 정치생활의 끝. 이라는 뜻도 있어서 사실상 정계은퇴 선언과 같죠.

쉽게 말하면 퇴직중에서도 정년퇴직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리고 사골국에서 그 누구보다도 국회의장을 간절히 하고 싶었던 사람이 또 김진표 였으며

 마침 모든 조건을 충족, 그리고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사람은 무조건 탈당을 해서 무소속 신분이

 되야 하는데요.

( 이 것이 바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장의 의무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예 당적 자체를 탈당처리 하는것이죠)

당장에 같은당 5선인 이상민이나 변재일등 의 경우 국회부의장에 더 관심이 있었으며

설훈은 아시다시피 틈만 나면 막말을 던져대어 국회의장 되면 중립을 지킬 수 나 있을지 의문이며

송영길은 서울시장 출마로 인해 의원직 사퇴. 안민석과 조정식은 그냥 이재명계파 인건 국민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이낙연 전 대표는 대통령 자리를 노렸었죠.

그러다보니까 소거법상 남는게 김진표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