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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당원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후보 적합도 1위, 김기현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기현 의원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급부상한 것을 놓고는, 이른바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여론조사업체 KOPRA가 뉴데일리·NGO저널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3%가 국민의힘, 3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정의당 3%, '기타' 3%, '지지정당 없음' 18%, '잘 모름' 1%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당대표 후보 적합도… 나경원 > 김기현=유승민"
이 중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나경원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 18%, 유승민 전 의원 18%, 안철수 의원 13%, 권성동 의원 6%, 윤상현 의원 2% 순이었다. '기타' 9%, '없음' 3%, '잘 모름' 2%였다.
김기현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부동반 송년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윤 대통령의 의중이 김 의원에게 실린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됐다.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응답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3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6%, 김기현 의원 11%, 안철수 의원 10%, 권성동 의원 3%, 윤상현 의원 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자 56%는 '유승민이 당대표로 적합'
특이한 것은 유승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다.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56%가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한 것이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6%, 안철수 의원 5%, 김기현 의원 4%, 권성동 의원 2%, 윤상현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란 질문에는 국민의힘 지지자 54%가 유승민 전 의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이 16%였고, 나경원 전 의원이 8%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가장 부적합한 사람' 에서도 1위, '가장 적합한 사람' 에서도 1위로 나타나는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응답률은 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01/2023010100030.html
그나마 김기현이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