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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임… 정진상도 사의

나가 정치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구속)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3일 사임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당한 정치 탄압으로 구속되어 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사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 총괄부본부장으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의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편의 제공 대가로 총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정 실장은 23일 구속 적부심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구속 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선 비명계를 중심으로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의 거취를 문제 삼아 왔다.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는 당헌 80조를 발동해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의 당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지난 22일 “김 부원장 본인이 자진 사퇴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고 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3027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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