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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탄력…관·군 협의체 회의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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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보병사단 등 4곳 이전…영천 등 5개 지자체 유치 제안

대구시, 2024년 6월 합의각서 체결 목표


대구 =박천학 기자

대구 도심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전 대상 군부대는 제50 보병사단, 육군 제2 작전사령부, 제5 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4곳이다.

대구시는 1일 북구 산격청사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관·군 협의체 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대구시, 국방시설본부, 이전 대상 부대 4곳 등 7개 기관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 시는 군부대 유치를 제안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이전 후보지를 공개했다. 또 자체적으로 구상하는 ‘밀리터리타운’ 형태의 주둔지 재배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전 대상 부대별 요구사항과 기부 재산 파악을 위한 부대별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향후 관·군 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할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군부대 공식 이전건의서를 올해 말까지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약 1년 6개 월의 협의기간을 거쳐 통상 3~4년 소요되는 합의각서 체결 기간을 2~3년으로 단축해 2024년 6월 체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는 더 나은 도심 발전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군은 현대화된 주둔 여건과 최적의 정주환경을 제공 받는 등 관·군이 상생하는 전국 최초의 군부대 이전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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