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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NHK 드라마에 한국어 대사… 한글도 ‘한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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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주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1124/110445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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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에서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한국어가 한류 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평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도쿄 최대 한인 타운인 신오쿠보에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어 명찰’이 잘 팔리고 있다.
  일본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조톳큐(超特急·초특급)’는 9월 한국어 제목의 신곡 ‘같이 가자’를 발표했다. 가사의 상당 부분은 ‘내 손 잡고 돌고 돌아’ ‘자 이제 즐기자’ ‘좋은 느낌’ 등의 한국어로 쓰였다. 일본 유명 가수가 한국어 제목 및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노래는 한때 유명 음원차트 ‘라인 뮤직’의 주간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지난달 15일부터 방송 중인 공영방송 NHK의 금요 드라마 ‘군조료이키(群靑領域·군청영역)’에서도 한국어 대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연 배우 심은경이 ‘한국에서 온 음악인’이라는 설정임을 감안해도 그가 혼잣말을 하거나 엄마와 통화하는 장면 등에서 수시로 한국어 대사가 나오는 모습은 공영방송 드라마로는 파격적인 설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중략)

  도쿄 한국문화원은 19일 90분간 한국어로 진행된 토론 프로그램 ‘토론입문’을 개최했다. (중략) 특히 참가자 요시오카 가오리 씨(50)는 한국어를 배우고 나서 양국 갈등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정조를 소재로 한 드라마 ‘이산’에 빠져 한국어와 한국 역사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공부 전에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역사를 잘 몰랐지만 이제는 제국주의 시절 일본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시오카 씨는 “한국어를 배우면 양국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된다”며 “이런 일본인이 많아져야 양국 갈등의 해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 중인 유춘미 씨(56) 또한 “단순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어를 연구 및 분석하거나 역사 등 다른 분야로도 관심의 저변을 넓히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콧대 높은 일본 관가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외무성 관계자는 “과거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교관을 찾기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동아일보


양국 정치계에서 해결 못하던 일을 양국 문화계에서 해결하는구나 ㅋㅋㅋ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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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색매트리스

    문화승리!

  • 남도일(코난)
    2021.11.25

    문제는 저 일본인들중에 이재명 문재인에

    호의적으로 나옴ㅋㅋㅋ

  • 남도일(코난)
    미라주
    작성자
    2021.11.25
    @남도일(코난) 님에게 보내는 답글

    재특회보다는 일본인 대깨문이 차라리 나을 듯? ㅋㅋㅋ 물론 친홍준표 일본인이면 더 좋고

  • 미라주
    남도일(코난)
    2021.11.25
    @미라주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난 별로... 일본인 대깨문이 더 별로임

    개네들 친북정책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