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한국 근현대사 정리(구한말)

들어가기전에 역사게에 써야할지 정게에 써야할지 무척 애매함

본래 만화로 그려나가려 했으나 글이 더 많아짐 ㅈㅅ 세줄요약없음

 

 

 

조선말

 

 

미국의 신미양요와 프랑스의 병인양요 등

 

조선에 서서히 외세가 통상 수교를 하자며 계속해서 접근하는 시기였다.

 

문호를 개방하느냐 개방하지않느냐 기로에 놓인 조선

 

이때 파가 크게 나뉘게 됨

 

 

 

 

대충 이런 상황이였음 ㅇㅇ

 

 

 

1세대 개화파 시조는 박규수인데

 

1세대 개화파는 온건개화파 라고 부름

 

 

 

고종과 명성왕후는 문호개방에 적극적이였고 

 

이때 사절단으로 보낸 사람들은

 

2세대 개화파 (급진 개화파)

 

19세기 구한말 정치지도는 

 

급진개혁파(좌파) 온건개혁파(중도 좌파) 사대수구당(중도우파) 위장척사파(우파)

 

이들은 서로를

 

김씨당 일본당 독립당

민씨당 청국당 사대당 

 

등으로 불렀음 ㅇㅇ

 

*19세기엔 왕정주의(우파) , 자유주의,민주주의(좌파) 임

 

고종의 친정이 시작되면서 

 

개화에 반대한 위장척사파들은 군인들과 같이 임오군란(1882)을 일으켰다가 망함.

 

 

 

이 이후 근대화 추진을 위한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두 진영이 싸우는데,

 

 

온건 개화파&청나라는 화폐발행을 하자

 

급진 개화파는 일본에게서 차관을 도입하자고 함 

 

 

급진 개화파의 김옥균은 차관을 도입하려 애썼지만 실패했고

 

청나라가 청불전쟁때문에 군대를 베트남으로 보내자 

 

왕후의 세력과 온건개화파를 척살할 생각으로 

 

주한 일본 공사인 다케조에 신이치로랑 손을 잡고 정변을 일으키는데

 

이게 바로 갑신정변 ㅇㅇ

 

 

 

 

 

 

이들이 정변을 일으킨지 3일만에 위안스카이가 청군과 함께 들이닥치게되는데... 

 

고종 or 명성왕후가 청나라에게 서렌쳐서 ㅇㅇ

 

일본군이 쉽게 패한 이유는 아래와 같음

 

 

 

김옥균과 급진개화파는 일본 본진에서

군대보낼줄 알았는데

일본은 청나라랑 싸우지않으려고

공사더러 야 니 뭔짓이냐 냉큼 돌아와 

그런거임 ㅇㅇ

일본군 믿고 정변일으킨 이들은 재빨리 미국이나 일본으로 망명하게됨

 

이 사건을 계기로 

조정에서 급진개화파들이 축출되어 조선군에게 죽거나 일본으로 보내져버림

 

 

아아. 김옥균 무리의 경망스러운 행동은 위로 나라 일을 실패하게 하고 아래로 민심을 흔들리게 했으며, 공적으로는 개화 등의 일을 완전히 탕패(蕩敗)시켰고, 사적으로는 자기네들의 가족을 몽땅 망하게 만들었다. 한 번 생각을 잘못해 모든 일이 실패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얼마나 도리에 어긋나는 짓이냐!

-윤치호 일기中-

일본입장에서도 최악의 엔딩이라 타케조에 신이치로는 정계에서 내쫓겨짐 ㅇㅇ

 

 

이해안가면

지금 대통령 맘에안든다고 기획재정부차관이 쿠데타를 일으켰어 

근데 외계인나라 군대야

차관이 지가 권력잡겠다고 외계인군대를 불러들인거야

얼마나 ㅈ같겠음

말도 안듣고 막 지들 맘에 안드는 장관도 막 죽임

이런 상황이면 차관하고 손잡은 외계인나라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겠음?

 

 

이때 일본과 순수하게 문화나 기술교류 하려던 사람들까지 모조리 갈려나감.

ㅇㅇ 일본통은 전멸된거임

 

한편, 조정에 남은 온건개화파는 초기 목표대로 개화정책을 쭉 이어가야했는데

 

정변때 핵심인물 사망한데다

 

폭주하는 청나라 영향력 + 명성왕후의 가족&친척등쌀 + 국민의 외세불신 + ect

 

개화의 ㄱ자만 꺼내도 백성이고 누구고 개 난리 나서 그저 허송세월만 보내게 됨;; 

 

 

한편 정변이 실패하여 해외로 망명한 급진개혁파들

 

주요 주모자들은 다음과 같은 엔딩을 맞이함

 

 

박영효 - 조선복귀엔딩

1894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구성한 김홍집내각에 들어가게됨 

 

서광범  - 미국관료 엔딩

일본으로 갔다가 냉대를 받게 되자 일본에 대한 애정 버리고 친미파가 됨

막노동끝에 조선인 최초로 시민권을 받아 주미 조선 대사로 파견됨(->아관파천때 쫓겨남)

 

서재필 (독립운동엔딩)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만 바뀌어선 나라가 바뀌지않는다는걸 교훈으로 삼고

독립협회,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

 

김옥균 (암살엔딩)

 

일본에서 암살됨

 

허송세월만 보내던 조선

 

그러다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사건이 터짐!

 

이때 고종은 오판을 하는데

 

고종 : 청나라 민란도 영국군대가 막던데

우리도 다른나라 군대 이용하자

 

대신들 : ㄴㄴ 안댐 청나라 걔네 최근 일본하고 조약맺음

청나라 군대 오면 일본군대도옴 절대안대여

 

고종 : 아 하자고 ㅡㅡ

 

... 왕의 뜻을 누가 꺾겠음

 

청나라군대는 전북에서 일어난 민란을 제압했고

 

일본은 이걸 빌미로 인천에 군대를 파견함

(애초에 식민지만들 속셈)

 

그리고 청일전쟁 발발후 승리한 일본

 

김홍집 내각 아래

 

1895년 고종은 언제 독살될지 모른다는 공포속에 탈출하고자 했는데

이때 손을 내민게 미국과 러시아

하지만 친미,친러파가 고종을 미국공사관으로 데려가려다 실패함.. 

이 사건을 춘생문 사건이라 부름

 

이일을 계기로 일본은 명성왕후를 암살함 (1895)

 

왕후가 암살당하자 더 불안해진 고종은 한 번 더 탈출을 결심하고

 

 

1896년 친일내각과 일본군이 장악한 경복궁을 탈출에 성공하여 러시아공관으로 가는데

 

이게 바로 아관망명(아관파천)임

 

이때 고종을 확보한 러시아는 당근 힘이 세지고 

 

일본은 러시아를 건드릴 수 없어서 주춤하게 됨 ㅇㅇ

 

그렇게 친일세력은 약화되고

 

친미 , 친러 세력이 강해져버림 ㅇㅇ

 

 

위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던 개화파 세력들은

강대국이 서로를 견제하며 싸우는 틈을 타

 

대한제국 선포 내각구성등을 하면서 갑오개혁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줌

 

허나 일본이 점점 제국주의 야욕을 들어내자

 

이들은 두갈래로 나뉘게됨

 

조선은 이미 글렀음 이젠 일본이 짱임 조선은 걍 일본땅이 되는게 나음 => 친일파

 

조선은 제국들의 손에서 독립되어야 한다 => 광무정부 , 독립협회 , 신민회

 

 

여하튼 입헌군주제를 원한 고종과 근대화개혁을 원한 독립협회

그리고 개화로 인한 상권이익을 원한 황국협회

이들의 이해관계는 일치했고

대한제국 중추원에서 최초의 의회를 구성하게됨

 

헌데 의회가 구성되자마자

 

독립협회는 영국식 입헌군주제를 주장했고

 

황제파와 황국협회는 독일식 입헌군주제를 주장하며 대립을 해버렸음 ㄱ-

 

이런 다툼속에

처음으로 의회가 열렸는데 이게 마지막 의회가 되버림;;

 

그 이유는 독립협회가 월권으로 고종이 쫓아냈던 이들을 대거 중용하는 안건을 멋대로 통과시킨거임

(고종입장에선 뜻에 따라줬더니 갑신정변 주모자..그러니까 반란수괴를 데려오는 모습을 본거)

거기다 러시아만 배제하면돼ㅋ 라는 태도였고 일부는 심지어 일본에게 감사해야한다고 까지함

 

이거만해도 수염이 파르르 떨릴 일인데

 

가짜뉴스까지 나돌아 다녔다고함

입헌군주제는 사실 뻥이고 공화정 세울꺼라카더라~ 

 

새파랗게 어린 것들이 바로 이빨을 들이대네?!

당연히 고종은 극대노

아무리 그래도 부인을 암살한 국가한테 감사하라니 동의하겠음?

정당 다 해산시키고

스스로 개혁을 해야겟다는 마음을 먹게됨

그게 바로 광무개혁(1897)임

 

미국등 여러 외세의 조언을 바탕으로 조선식으로 녹여내는 개혁인데

이 개혁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음 고종을 반대하던 독립협회에서도 칭찬할정도 ㅇㅇ

1984년 더러운 서울로 평가받은 조선은 1898년 완전 다른 국가가 되었다며 칭찬받을 정도로 ㅇㅇ변함

 

대한제국군도 이때 편성

오늘날 도와 시군도 이때 만들어진거임

 

광무개혁당시 만들어진 기업을 살펴보자면

 

박승직 상점 (1896) - 훗날 두산그룹이 됨

 

한성 은행 (1897) - 현 신한은행

 

동화약품 (1897) - 까스활명수의 그 회사임

 

한성전기회사(1898) - 현 한국전기공사

 

대한천일은행(1899) - 현 우리은행

 

그리고 인삼수출과 부설채굴권판매등으로 1898년에 나라빚도 거의 갚음

 

하지만 한계가 있었으니 이 개혁은 내탕금 ... 그러니까 왕실재산을 통해 이뤄진거임 

그래서 황실의 영향력은 너무나 커졌고 이에 대한 비판도 커지게됨

(=> 이 비판은 훗날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이어짐)

또 외국 기업가들?

당연히 자기네 나라편이지.. 

 

그러던 와중 1904 한일의정서를 통해 일본이 내정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일본은 주변 열강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음

 

아관망명때 실패를 교훈삼아서 말임

 

가장 먼저 미국과 필리핀을 일본을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간섭하지 말자는

 

가쓰라 테프트 조약이 맺음

 

또 영국과도 동맹을 맺고 ㅇㅇ

 

마지막으로 러시아와 포츠머스 조약 까지

 

그런뒤 1905년 이토 히로부미를 대한제국에 보냄

 

고종이 계속 거절하자 일본은 일본군 기병 800명 포병 5,000명 보병 20,000명으로 덕수궁 주위를 포위한 뒤에

 

합의하라 협박했지만

 

고종은 거절을 하고 회의에 불참함

 

그러자 일본은 궁안에 군인을 배치한 후 불참한 고종 대신 이토 히로부미가 회의를 주체함

 

이완용은 을사늑약 조항에 외국에 대한 관계 및 사무를 감리 지휘한다는 내용을 넣자고 하기까지함(외교권 박탈)

 

이게 바로 을사늑약이고 이때 찬성한 5명이 을사오적인거임 ㅇㅇ

 

고종은 이건 무효라며 헤이그 특사를 보내지만 열강들의 무관심 + 일본의 방해로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 + 고종 퇴위 + 남한 대토벌작전 라는 학살 끝에 고종은 일본에 강제로 합병됨

식민지 반대하는 사람들 대거 걍 죽여버린거 ㅇㅇ

 

그렇게 대한제국의 역사는 막을 내림

 

 

 

여담1

조약 = 세력이 비슷한 국가끼리 맺은 약속 

늑약 = 억지로 맺은 조약

 

여담2

헤이그 회의는 애초에 제국들끼리 서로 식민지 이권가지고 해결이 안나서 모인자리였음

결국 합의가 안되어 벌어진게 1차 세계대전임

 

여담3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협회에 가입했었는데 훗날 독립협회에 가입한것을 흑역사 취급함.

고종은 수구파의 모함을 당해 사형수가 된 청년 이승만을 1899년 종신형으로 바꿈

그리고 1904년 고종은 29살의 이승만에게 밀서를 쥐어준 다음 미국으로 가도록함..

이승만은 석방된 뒤 나라를 집어삼킨 일본에 대해 반감이 커지다못해 적대감을 갖게됨.

그전까진 동양의 국가가 서양을 이긴다니 응원하는 마음이 컷었다고..

 

이승만은 1904년 고종의 밀령을 충실히 이행 고된 구국의 길을 걸었고 훗날 제1대 대통령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