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에서 완전히 손절 당한 이준석

[조해진]
법적으로는 이겼죠. 그런데 정치적으로 이 대표는 죽었습니다. 당에서는. 그동안에서는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대표의 지위를 보전해 줘야 된다.

돌아올 권리가 있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쫓아내려고 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비대위도 비대위 자체로서 존속하는 거지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이 대표가 자동해임됐다고 그렇게 무리하게 비약해서 해석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다수의 많은 분들이. 

은연자중하고 자중자해해야 된다, 반성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거꾸로 행동해버렸지 않습니까. 대통령을 향해서 직접 공격을 해버리고 대통령을 모욕하고 그리고 당을 향해서 소송을 제기해서. 요즘 이야기하는 거 보면 당을 향해서 거의 총기난사하는 수준이에요. 이러면서 정치적으로 죽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당 의총에서, 다수가 추가 징계해야 된다. 추가 징계는 제명밖에 없습니다. 당에서 쫓아내는 거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평소에 발언하지 않았던, 또는 이 대표를 지켜주려고 했던 분들조차도 나와서 이건 이 대표가 선을 넘었다. 더 이상 같은 식구라고 보기 힘들다. 정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람이다. 본인 스스로 이 당을 불태워야 된다고 말을 해버렸고 대통령은 자격 없는 사람처럼 이야기해버렸고 선을 넘었다.

그래서 추가 징계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 심지어 태영호 의원 같은 분들까지도 앞에 나와서 그렇게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윤리위도 물론 그동안 지난번에 무리한 징계 때문에 이런 사태가 초래된 데 대해서 굉장히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신중하게 하겠지만 당 분위기는 이미 이렇게 가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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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구태경 포함 극소수 돌빠들 빼고 중립이던 의원들까지 나서서 추가 징계에 목소리 높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