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효력 정지 일부 인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승리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데 그래서 '이준석이 부활했다'고 생각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난 기자회견 이후에 무수한 망발을 쏟아냈는데
그 망발의 결과는 고스란히 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아직 당원권도 정지 상태이고, 사법적 및 정치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이 남았는데
온전히 예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난 지금의 이준석이 '전투에서 이기긴 했지만, 상처가 깊어 살아남지는 못하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또는 '혼자 죽기 싫어서 함께 죽자고 자폭해버린 상태'
돌산가리 끝났다
전투는 이겼지만 전쟁에선 진거다...
일단 반윤 수장격이 됐으니 5년간은 좌파밭 노원구마저 공천도 못받을거 각오하고 지도 들이받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