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홍답 보고 문득 느낀건데
김대중이 독실한 가톨릭(천주교) 신자였잖아.
현대 가톨릭은 사형에 극도로 부정적인 입장임.
그런 종교적 신념이 좀 반영되었을까?
그리고 그 때부터 안 하다 보니 후임 대통령들도 세계적 경향이나 이런 거 때문에 여러 모로 다시 집행하기 눈치가 보인 거고...
그냥 뇌피셜임 ㅋㅋ 나도 가톨릭 신자고...
종교적으로는 사형 집행에 반대하는 게 맞는데
개인 스스로는 뭐가 맞는 건지 좀 판단하긴 어려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어떻게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가톨릭 교회 역시 중근세 까진 끔찍한 사형을 엄청나게 저질러 오기도 했고.. 물론 그걸 반성하고 사형집행에 반대하는 쪽으로 교회의 입장을 바꾼 것이기도 하겠지만 ㅇㅇ
P.S. 사형 집행에 찬성하는 건 당연히 존중하는데 다만 종교에 대한 언급에는 신중해 줬으면 좋겠어 ㅎㅎ 그래도 내가 믿는 종교이긴 해서 너무 종교에 대한 강한 워딩이 나오면 좀 불편할듯
그때 국보법 위반 사형수들 많지 않았나 대중이정도 되면 종교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을려고 만들어진거라는거 알텐데 설마
흠 하긴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 지금은 세상에 없고
예전엔 뭐 의식수준이 바닥이어서 범죄율 높았지만 지금은 3만 달러 시대고 선진국인데 범죄율이 너무 높음.
홍카 말씀대로 아동 강간살해범 같은 중범죄자 한정으로는 사형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5공 때 사형당하기 직전까지 가서 그랬을 수도 있음.
아니 근데 종교적으로 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목숨에는 목숨 아닌가..? 내가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