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26.40% 고민정 23.39% "1·2위 격차 더 좁혀"…이재명 78.35% 당선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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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고민정 격차, 전날 4.47%p에서 오늘 3.01%p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누적 득표율 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박찬대 순
비명 송갑석 '꼴찌에서 6위로' 안방 호남서 선전, 5위 친명 박찬대 위협
당 대표 경선 누적 이재명 78.35% 박용진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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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원본보기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오른쪽) 당 대표 후보가 투표 결과 발표가 끝난 뒤 박용진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연합뉴스21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 등 모두 6명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실시됐다.
전날인 20일 진행된 호남대전 상편, 즉 전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 이은 호남대전 하편이었다.
이날 투표 결과까지 더한 당 대표 경선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78.35%, 박용진 후보 21.65%로 나타났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및 '확대명'(확실 당 대표는 이재명)에 이은 '거대명'(거의 당 대표는 이재명)이 굳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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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더불어민주당반대로 막판으로 갈수록 결과를 알 수 없는 양상은 최고위원 경선이다.
모두 8명 후보 가운데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1,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최고위원 득표 1위 후보는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받는다.
전날 전북 경선 결과까지만 반영하면 정청래 후보가 27.76%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3.29%로 2위였다.
그런데 광주·전남 경선 결과까지 더하니 정청래 후보가 27%대에서 26%대로 내려와 26.40%의 누적 득표율을 보이고 있고, 고민정 후보는 23.39%로 소폭 상승, 격차를 전날 4.47%포인트(p)에서 오늘 3.01%p로 줄였다.첫 승부였던 8월 첫째주 강원·대구·경북 경선 직후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 29.85%, 고민정 후보 22.50%로 격차는 7.35%p였다. 이게 절반 넘게 깎인 것이다.
그래서 정청래 후보가 1위 자리를 수성할지 고민정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칠지, 남은 서울과 경기 경선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고위원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40%에 더해 대의원 투표 3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등도 반영하는 게 변수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당선권(1~5위) 밖에 있던 송갑석 후보가 호남에서 약진한 점이다.
송갑석 후보는 1주 전인 14일 충청권 경선 후 누적 득표율 4.15%로 '꼴찌'(8위)였다.
그랬던 게 전날 전북 경선 후 7위(4.67%)로 한 칸 상승하더니 이날 광주·전남 경선 후 6위(9.09%)로 또 한 계단 뛰었다.
그러면서 바로 앞 5위 박찬대 후보(9.47%)와 같은 9%대의 누적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격차는 불과 0.38%p이다.
송갑석 후보는 전남 고흥 태생이며 현재 광주 서구갑이 국회의원 지역구인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즉, 앞선 지역 경선들에서는 좀 뒤쳐졌으나 이번 주 안방인 호남대전에서 선전한 맥락이다.
최고위원 경선은 앞선 초중반에 정청래,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등 친명(친이재명) 후보 4인과 비명(비이재명)인 고민정 후보가 당선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일정인 호남대전을 거치며 비명 후보들로 채워졌던 6~8위권(송갑석, 윤영찬, 고영인) 가운데 송갑석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좀 더 범위를 넓히면 누적 득표율 10%대인 서영교·장경태 후보까지 위협하는 양상이 나오면서 친명 대 비명 구도의 향후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기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은 이렇다.
▶정청래 26.40%
▶고민정 23.39%
▶서영교 10.84%
▶장경태 10.84%
▶박찬대 9.47%
▶송갑석 9.09%
▶윤영찬 6.63%
▶고영인 3.34%
양아치 동네 아니랠까봐..
저딴 것들이 설치니
이짝도 똥개판인데 걍 무마되지
아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