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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종 결과 이달 말 결정 예정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검증사무원들이 지난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선거 투표지를 재검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는 안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에게 181표 차이로 패배하자 당선 무효를 주장하며 재검표를 요청했다. 2022.07.1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천의현 이병희 기자 = 181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안산시장 선거 투표지 재검표 결과 이변은 없었다. 표차는 179표로 2표 줄었지만,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안산시장 선거 소청 검증을 진행했다. 안산시장 선거에서 181표 차로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에 패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소청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안산지역 총투표수 26만586표 가운데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는 11만9776표에서 11만9773표로 1표 줄었다.
소청을 제기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만9595표에서 11만9594표로 1표 줄었다.
또 무소속 김만의 후보는 1173표에서 1171표로 2표 감소, 무소속 윤화섭 후보는 1만6919표에서 1만6921표로 2표 증가했다.
개표 당시 무효투표수는 3123표였지만, 3127표로 늘었다.
소청은 제기, 심리, 결정 등 3단계로 처리되는데 이날 진행된 소청검증은 심리 단계의 하나다. 최종 결과는 이달 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 후보 측은 선거 직후 분류기를 통한 개표에서는 이 후보를 424표(0.2%) 이겼지만, 재확인이 필요한 잠정무효표에 대한 수기 검표 이후 181표(0.07%)로 역전된 결과가 나왔다며 재검표를 소청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요건이 구비됐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여 이날 검증이 진행됐다.
천의현 기자([email protected])이병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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