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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저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에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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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정치장관

'양산사저 시위' 유튜버 누나, 대통령실에 사표 제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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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 시위 벌이는 보수 유튜버. 부산일보 DB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확성기 시위'를 벌여온 보수 성향 유튜버의 누나가 대통령실 근무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사표를 냈다.

13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 안정권 씨 누나인 안 모 씨는 사의를 표명했다.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운영해온 유튜버 안정권 씨는 지난 5월부터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음향장비를 설치한 차량을 동원해 시위를 벌여온 인물이다. 같은 달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초청을 받아 실제로 참석한 모습도 확인됐다.

안 씨 누나는 안정권 씨 회사 소속으로 방송을 돕거나 직접 출연하기도 했는데,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그가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실에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동생 회사 직원으로 일하던 안 씨가 지난해 11월 대선 캠페인 도중 캠프 제안을 받고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까지 채용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 없다"며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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