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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외공연장서 2시간 만나
지지자에 긍정적 활동·표현 부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지난 18일 ‘개딸’(개혁의 딸)을 비롯한 자신의 지지층에게 “명색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 억압적 표현을 한다고 해서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지자들과 만나는 첫 공식행사에서 다른 의원들을 향한 공세 자제를 요청하며 긍정적인 활동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 도착해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있는 지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자신도 땅바닥에 앉았다. 지지자들과 두런두런 앉아서 스킨십하는 콘셉트였다고 한다. 이 의원은 1시간 동안 땅바닥에 앉아 대화를 하면서 준비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지자들을 향해 “억압적 표현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반발심을 갖는다”며 “과격한 표현, 거친 표현, 억압적 행동 이런 것들이 최근 문제가 되는데, 오히려 적개심을 강화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표현은 포지티브하게(긍정적으로) 해 달라. 우리 개딸, 양아들(양심의 아들) 여러분이 정말로 잘하시는 게 그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면서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이것이 큰 원칙”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이재명과 위로걸음 같이 걸을까’라는 콘셉트로 대화(30분), 사진타임(30분), 둘레길 걷기(1시간)로 공지가 됐다. 그러나 다양한 연령대의 지지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몰려 둘레길을 걷는 일정 소화는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이 의원은 1시간 동안 대화를 한 뒤 1시간 10분 정도 책에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 주며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400명 정도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옆 매점에서 간이 의자를 2개 빌려서 사진 타임을 진행했다”며 “지지자들에게 계속 밀려서 동선이 무너져 4줄로 줄을 세웠다”고 당시 열기를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맞는 말이기는 한데 지방선거에서 구설수만 일으키고 이렇게 주장하니까 전혀 설득력이 없어보인다
(속마음)
일명 평화공세.. ㅎㅎ
찢은 ㅋㅋ
놔두니까 니 목숨줄도 위태위태해지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