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제는 일어서길

국힘은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디봐서 혁신 인 건 가요?

글에 나와있습니다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당은 그럼 그 흔한 쇼도 하지 않은거네요?

지금 상태의 민주당이 계속된다면 그러는게 낫겠죠

그 이유는요?

그럼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글에 있잖아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 구속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5.18 계승

태극기집회와 극우세력들과의 결별을 한 것처럼"

=> 구속된 전대통령에 대한 사과나 극우세력과의 결별이 혁신인가? 지극히 상식적 아닌가?

5.18 추모식에 참석하긴 했지만 그 자체로 혁신인가?

"국민의 힘 당원들이

헌정사상 최초 30대 이준석을 당대표에 앉힌것 처럼"

=> 어린 나이로 따지면 박지현이 더 어린데 이것도 혁신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식에서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과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한 것 처럼"

=> 5.18추모식에 참석하긴 했지만 특별한 행동을 보였는가?

참여정부에서 일한 사람을 총리 임명한게 혁신이라면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일한 김동연을 경제부총리로 임명한 문재인도 혁신인가?

구속된 전 대통령의 대한 사과가 지극히 상식적이라면, 왜 3년동안 아무런 언급이 없었을까요

국민들은 비상식을 상식으로 되돌려놓는 것부터가 혁신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무엇을 새롭게 한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긍정평가가 과반이 넘는 이유는 지난 5년동안 너무나도 잘못돼있던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음으로써 그 자체로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정부가 제자리로 돌려놓는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겠구나'라는 합리적인 생각이 들 수 있게 하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5.18 추모식에서 무릎을 꿇고 5.18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은 정녕 그것이 '쇼'일지라도 그동안 보수당에서 5.18에 대해 보여왔던 태도와 전혀 다른 태도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수당에 대한 인식을 보다 더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특정한 한 행동을 가지고 그 자체가 혁신이라고는 할 수는 없으나, 역사적인 매듭을 풀기위해 상당히 노력하면서 국민들에게 혁신의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겁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임명직'입니다. 그 당의 당원들의 의견과는 일체 관계없이 소수의 당 관계자들의 협의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준석 대표는 '선출직'입니다. 그 당의 당원들이 민주적으로 투표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바로 현재 이준석 대표입니다.

나경원, 주호영, 조경태 후보와 같이 경륜이 많은 후보도 있었지만, 국민의 힘 당원들은 새롭고, 젊은 혁신의 힘을 기대했던 것이 아닐까요?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의 주인이 뽑아주었다는 것이 많은 의의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18 추모식에서 대통령실, 장관, 국민의힘 의원을 전원 참석 요청하였습니다. 보수정권에서는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무조건 혁신으로 이어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임명도 당시에는 혁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이러한 행동들이 무조건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무조건 혁신으로 이어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이러한 행동들이 무조건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요. 위에 몇몇 행동들은 이전에 잘 없던 일은 맞는데 아직까지 혁신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상식적인일인데 지난 3년간 하지 않았고 이제와서 하는건 보통 늦었다고 표현하지 이제라도 했으니 혁신이라고 얘기하진 않을겁니다.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적당히만 하는게 기준이라면 혁신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집권정당에 대해 더 엄격하고 높은 기준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선출된 것은 젊어서라기 보다 그 당시에 최대 이슈였던 페미나 할당제 문제와 같은 민감한 주제를 2030남성의 입장에서 잘 대변해주었기 때문이고 그런 인물이 민주당에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의 능력이 아닌 나이에 초점을 맞춰 혁신이라고 봐야 한다면 뭐 할말이 없네요 존중합니다.

그리고 국정운영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이 넘는것과 실제 국정 운영 능력이 비례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임기 말 최대 지지도가 높았고 일 잘한 대통령은 문재인입니다.

물론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와 실질적인 국정 운영 능력이 비례하지 않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 긍정평가를 아예 무시할 수 있는 통계도 아닙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했고, 그 정치의 수혜자들이 보기에는 문재인은 최고의 대통령이었을겁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의 느끼기에 괴리감을 가져오는 지지도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점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홍카는 국힘에 소속되어 있으니 홍카의 지원세력은 국힘입니다.

민주당이 홍카를 도와준다고 해서 민주당 지지하실 겁니까?

그건 지켜봐야겠죠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