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대표가 새 정부의 국회 협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조기사퇴를 선언했죠.
당대표인 이준석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인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 당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고, 지방선거까지는 새로운 진용을 짜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하지만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새 정부 정책에 맞춰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당지도부가 필요할 수 있는데, 지금의 이준석과는 엇박자가 우려되네요.
당대표 선출 이후 당내에서 많은 갈등과 잡음도 있어왔고요.
여당이 되면 강력한 리더십에 기반한 당대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이준석이 지방선거 마친 후 자기 역할을 여기까지라고 하고 물러서거나
아니면 이제 강력한 리더십을 위해 재신임을 받는 게 마땅하다 생각되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죠?
두달 남은 임기로 아직 대통령은 나다! 라고 버티는 문재인처럼 임기 마지막날 까지
당대표 임기 들먹이며 버티려 하겠지요.
본인 입으로도 홍준표의원이 당대표했던 때보다는 오래 할거라고 했죠
지선 까지가 될지 지선 후에도 이어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