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찬스

지난 경로당 경선때 희망도 잃었고 돈도 잃었었다(경남스틸 350만원 손절)

한동안 너무 절망스러웠는데 청꿈에서 놀면서 현생으로 돌아와 이성을 좀 찾은 것 같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틀니당 후보교체인데 이건 하늘문이 열려야하는 거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메타밖에 없다.

난 항문과 찢이 동급으로 싫고, 솔직히 말하면 항문이 더 싫다. 그런데 찢이돼도 나라가 걱정인건 매 한가지다.

그럼 누구를 택하는 게 나에게도 이롭고, 나라에는 덜 해롭고, 홍준표에 이롭고, 틀니당과 만진당을 동시에 개혁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니 답은 의외의 곳에 있었다.

찰스..

반문친홍 찰스

일단 항문이 떨어지면 거기 붙은 구태가 한방에 정리되고 준스기의 개혁에 힘이 실릴것이다. 준스기가 극혐하는 찰스가 오히려 준스기를 살리게되는 것이다.

찰스는 군소정당 소속이다. 찰스가 대통령이 되면 양당과 대연정을 할 수밖에 없다. 국힘과 손잡을 가능성이 높은데 국힘에 찰스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누가있는가? 홍카뿐이다. 홍카가 찰스와 준스기를 중재할 것이다. 홍카의 정치력만이 해낼수 있는 간 맞추기다.

만약 찰스 공약대로 임기중 지지율이 낮아 하야하면 홍카에게 더 빨리 기회가 오는거고, 5년 다 채운다고 해도 차차기는 어차피 국힘 아니면 민주당일테니 홍카가 유력하다.

그리고 찰스는 임기끝나면 지 돈 좀 떼서 나라에 환원할지도 모른다. 

찰스가 제일 싫다는 꿈붕이는 이걸 상상해보라.

백악관에 우리 대통령 가족이 초청을 받았다.

1. 윤석열 가족

2. 이재명 가족

3. 안철수 가족

어떤 가족이 제일 국격을 안 해치는가?

우리 청붕이들이 더이상 개무시받지 않으려면 이번에 결집해서 파워를 보여줘야하는데 그게 항문이나 찢일수는 없지 않나?

밭갈이로 오해받을 수 있음에도 용기내서 얘기해본다. 전제는 찰스 스스로 힘으로 지지율 최소15%는 올려놔야 여론이 형성될거임. 물론 공식적으로 밀 수는 없겠지만 모두들 전략적으로 잘 생각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