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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창작하다보니 만들어진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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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청꿈직원

2016년부터 소설을 잡다하게 써서 지금 한 40편 좀 안되는데....

쓰다보니 새로운 용어들을 많이 쓰게 됨. 특히나 대체 역사물이나 GTA 스러운 거에서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창조한 단어라고나 할까? 몇가지 기억나는거 공개해 본다.

 

 

1. 국태왕

<백조의 시대> 시리즈에서 쓰인 말인데 흥선대원군 생각하면 좋을 듯. 흥선대원군을 기록에 보면 국태공 저하라고 불렀다는데...

흥선대원군은 왕의 생부였잖아? 그런데 내가 쓴 소설에서 쓰이는 국태왕은 개념이 다른게 황제의 장인 중에서 왕에 걸맞는 가문의 사람이거나

아니면 왕의 생부에게 붙이는 용어로 만들었는데 보통 다들 소설 안에서 국태왕 전하라고 그럼. 황제의 장인이나 생부라고 모두 국태왕이 되는 건 아님.

백조의 시대 시리즈에 펠르드(평도)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사람은 황제의 숙부 자격으로 국태왕이 된 케이스.

 

2. 태왕자

이것도 백조의 시대 시리즈에서 만든 나의 신조어. 왕자는 왕자인데 꽤 높은 왕자인거지. 역사에서 굳이 비유를 하자면 단종~세조 때 양녕대군이나

효령대군을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쓴 소설 백조의 시대는 태왕자>왕자>대공>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 시스템임.

 

3. 수석중장

<도시 시리즈>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해피라는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이 사람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지 얼마 안 되어서 또 공을 세워 대장 진급되게 되니까 위에 군 선배들이 많은거지 아직. 그래서 수석중장이라는 임시직을 만든거지 군 보직서열 이런거 다 재끼고 수석중장이 중장 중 최선임. 3.5성 정도라고 보면 될 듯.

 

4. 검사부장, 판사부장

도시 시리즈에서는 각 도시마다 법무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법무국 지국장 밑에 검사부장이랑 판사부장이 있음. 그러니까 각 도시의 검사와 판사를 대표하는 거지. 애초에 시스템이 법원, 검찰로 나뉘어 진 게 아니라 법무국으로 합쳐져 있음.

 

5. 문화예술부,보건안전부

도시 시리즈에서 중심이 되는 오디오 연방은 부총리가 3명임. 문화예술부는 교육부 + 문체부 느낌이고 보건안전부는 보건복지부 + 행정안전부 느낌임. 경제부총리, 예술부총리, 국방부총리지. 그냥 우리나라에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는 그대로고 국방부 장관이 부총리급이라고 보면 될 듯. 근데 나중에 문화 예술부는 교육부문만 수석장관으로 따로 떼어지고 장관급으로 격하 됨.

 

이렇게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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