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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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혁명

산업혁명

 

말 그대로 산업 분야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것을 말한다

이 전례없는 변화에

유럽은 중국과 인도, 중동의 경제력을 압도하기 시작하는데

(대분기)

 

중국과 인도 같은 곳에선

왜 이 같은 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는가...는

아직도 많은 의견이 분분한데

 

기독교로 뭉친 유럽과 달리 많은 사상과 종교로 나뉘어진 아시아라 그렇다고 하고

중국 특유의 고립주의에 높은 세금, 분열된 정치 때문이라고도 한다

산업 혁명은 유럽의 생활 수준

건강, 수명 등에 급격한 변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특히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주된 이유로는 영국이 가지고 있던 식민지라고 보고 있다

식민지의 많은 천연자원과 생산한 공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했던 덕분에

산업 혁명이 일어나기에 이상적인 장소가 될 수 있었고

영국을 세계적인 제국으로 급부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2. 섬유 산업

산업 혁명의 시발점이 된 것은 섬유 분야인데

 

섬유는 고용, 생산 가치 및 투자 측면에서

가장 지배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던 산업이였다

이전까지만 해도

섬유는 가정에서 일일히 손으로 짜내는

가내 수공업의 틀을 이루고 있었지만

존 케이가 방직기의 개량을 한 덕분에

기계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생산량을 낼 수 있었고

 

(불행히도 이 양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그들이 일으킨 폭동을 피해 프랑스로 도망갔다가, 거기서 죽는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 기관 발명 덕에

사람의 힘이 거의 필요 없이

속도가 점점 올라갔으며

존 윌크스의 노력 덕에

기존의 목탄 대신에 석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계의 연료 효율을 대폭 증강할 수 있었다

 

그 후 영국의 섬유 생산량은 약 10배나 증가하게 된다

 

3. 기술 발전

그 외에도

뭐 하나 쳐만들 때마다

장인 하나하나가 공 들여 만들던 시대에 비해

각종 부품과 공작기계의 탄생으로

시간이 대거 절약되었고

프랑스의 화학자

니콜라 르블랑이 탄산나트륨을 추출한 것을 시작으로

근대 화학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이 사람은 비누도 만들어, 유럽의 기대 수명을 20년이나 올렸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부르주아로 몰려

특허랑 모든 재산을 빼앗겨버렸고

구빈원에서 살다가 자살하고 만다)

1824년에 발명한 시멘트는

건설공법에 영향을 끼쳤고

(위 사진은 세계 최초의 수중 터널인 탬즈 터널)

이 밖에도 유리 제조기술의 발전과

(위 사진은 1851년 만국박람회)

 

종이, 철도, 채광 등등

아직도 해결되지 못했던 농업 부문도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잉여 생산량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농업 방식과 화학 사료, 신대륙에서 온 작물 등이 도움이 되었다

 

 

4. 노동자

물론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농민들은 세월이 지날 수록

자신들의 땅을 유지하기 힘들어지자

고향을 박차고

도시로 나와 노동자가 되기 시작한다

(인클로저)

공장이 대거 들어서고

노동자들이 필요해지는 것은 당연했지만

 

자본가들은 수입을 뽑아내기 위해

노동자들을 착취하기 시작했다

임금은 매우 낮았고

주 6일, 하루 13~16시간이라는 살인적인 노동

안전 장비 그딴 거 없고, 가혹한 환경에 병에 걸리기 일쑤였고

여성과 아이들은 남성 임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았으며

 

노동자들은 쉽게 잘릴 수도 있던 터라

고용주들과 교섭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었다

노동자들 또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단결하여 노동 조합을 결성하고

파업을 벌이며, 고용주들과 타협을 맺으려고 하지만

 

정부는 노조를 국가에 위해를 끼치는 세력으로 보며

노조를 아예 금지시켜버리기까지 한다(!)

물론 상류층이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고

로버트 오언 같은 공장주는 노동자에 대한 복지를 해주면서

노동자의 인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초의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함

다만, 마르크스와 엥겔스에게는

유토피아 공산주의자라고 극딜을 먹음)

 

 

5. 영향

 

산업혁명으로 인해

유럽은 다른 대륙보다 압도적인 힘을 얻으면서

 

영국과 프랑스 같은 친구들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진출하여 식민지를 세우는

제국주의 시대를 만들었고

제국주의로 인해

압도된 비문명국은 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구식 문물을 마구잡이로 도입하였고

어쩌면 현재까지도 유럽식 체계가

현재의 보편적 제도로 남게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노동자의 등장으로 노동계급이 탄생했고

처우 개선과 권리 신장을 요구하는

사회주의 사상이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아예 노동계급이 지배하는 주체가 되길 바라는

공산주의도 논의되기 시작했다

일단 저것들은 나중에 생각하고

유럽은 유럽만의 번영과 평화를 즐기도록 하자

 

저들이 뭘 어떡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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