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서밋' 수혜 기대감 … 리플 3.3%↑

7일(현지시각) 열리는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을 앞두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리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6일 오후 6시5분 기준 코인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24시간 이전 대비 3.27% 오른 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0.35% 하락한 9만180달러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15% 떨어진 2207달러다.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총 3위 리플만 유독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암호화폐 서밋에서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리플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 중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서밋에서 SEC가 리플에 대한 소송 철회를 발표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 서밋은 업계 주요 인사가 백악관에 모여 원탁회의 형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