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장 손흥민의 부담이 커졌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이 부상으로 최대 3주 결장할 수 있다"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전 이후 통증을 느꼈고 EPL 레스터 시티 전에 결장했다"고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주 정도에는 괜찮을 것"이라며 매디슨의 복귀를 다음달 2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 전문 취재기자인 폴 오키프는 "매디슨은 종아리 부상을 입어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말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부상자 대열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에 이어 6인으로 불어났다.
토트넘의 '공격 엔진'으로 불리는 매디슨 없이 치른 최근의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리그에서 1승 6패로 고전 중인데다 승점이 강등권 직전인 15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주장 손흥민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2월 초 토트넘은 컵 대회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월 7일 리버플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이어 같은 달 10일 애스턴 빌라와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매디슨이 2~3주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면 두 경기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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