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미영화는 아니다.
여성향이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사회적인 주제도 있기 때문에 100%페미라 할 수도 없고 100%여성향 영화라 할 수도 없다. 그나마 여성향에 가깝다.
그냥 여성향 영화라고 보는 게 편할 것이다.
2. 코미디지만 핸섬가이즈처럼 완전 웃기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아니다. 그냥 유쾌한 분위기에서 중간중간 코미디 섞는다.
3. 오글거리긴 한다.
평점 2.5~4/5
본인 영화보는 신념이 신파영화를 1번 무료로 볼 바엔 취향 안맞는 영화를 2배가격으로 100번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신파영화를 혐오한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를 호평한다.
뇌절은 있어도 억지가 없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요즘 나온 국산 중에서는 나은 편이다. 아니, 훨씬 낫다.
그런데 코미디적 부분에서는 확실히 부족하고 호불호가 갈린다.
나도 몇번 웃긴했지만 솔직히 이 영화가 웃기다고 할 생각도 없고 웃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다른 좌석에 있던 어느 여성분이 봇물 터지도록 웃었던 것을 봐서는 역시 취향따라호불호가 갈린다고 다시한번 느꼈다.
역시 후반에는 뇌절이 좀 있다.
아마도 여성향에 적응 못하는 사람은 불호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의견은 개인적이며 탈주, 탈출, 핸섬가이즈 등 국산영화릍 혹평하는 입장에서 썼다.
또한 나는 신파를 혐오한다.
평점 기준은 국산으로 따졌을 때
4/5
근 한달동안 내가 본 재밌는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는 2.5/5
영화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까지 하는 영화는 아니다.
내가 추천하는 영화는 두번봐도 재밌을 영화다. 이 영화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또한 이세계 백작영애 뭐시기 같은 여성향 창작물이 적응이 안되면 기대하지 마시라.
개추
번외로 조정석의 여장이 정말 이쁘다.
농담이 아니라 영화 속 어떤 여성캐릭터들 보다 월등히 이쁘다. 난 진지하게 여장 조정석과 사귈 의향이 있다.